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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영상] 조국 "16만 9천 원 받으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았어" / YTN

2019-09-06 10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60억이나 되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 장학금을 오히려 줘야 될 사람이 장학금을 받아갑니다.

이 모순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장학금 한번 봅시다. 이거 말고요. 다음 장학금 봅시다. 다음 장학금 들어보세요. 서울대 장학금에서 생활비까지 받아갑니다.

16만 9000원 후보자, 학비 장학금을 넘어서 생활비 16만 9000원까지 받아갑니다. 제가 서울대학에 전화해 보니까 생활비 그 부분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주는 장학금이다. 그런데 이게 왜 조 모양에게 나갔는지 모르겠네요. 보십시오. 저 빨간데 저기만 16만 9000원을 받아갔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 항목은 몰랐습니다. 일방적으로 서울대 동창회에서 보낸 것으로 압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조 후보자 아는 게 있어요? 지금.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죄송합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이렇게까지. 후보자, 도대체 조국 후보자의 말이 어떤 게 진실인지 알 수가 없어요. 사모펀드 의혹을 넘어서 동물의 왕국이라면서요. 본인의 가족은 맹수의 가족입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제가 16만 9000원을 받으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았습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아등바등하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 받지 않았습니까?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후보자는 후보자의 인생의 가치나 철학에 의하면 후보자는 장학금을 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학생들 장학금 나눠줘야 할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잔인하리만큼 작은 액수의 장학금까지도 딸이 받아갔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 점 송구합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후보자.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과연 법무장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그래서 도대체 뭘 하시겠는지 지금 그 모습으로 무슨 개혁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저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말씀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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